분양가격 한 상자당 8천원, 1인당 최대 3개까지 신청 가능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내손으로 기른 방울토마토와 상추로 우리집 밥상 채우고 수확의 재미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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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영등포구청) |
서울 영등포구가 베란다와 옥상 등 가정 내에서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280개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쉽게 가꿀 수 있는 상자텃밭은 친환경 플라스틱 상자, 유기배양토 50ℓ, 상추모종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추 모종 외에도 방울토마토와 고추 등을 심을 수 있어 초보자도 가정에서 도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상자텃밭’ 분양 가격은 8천원이다. 기본 판매 가격은 4만원으로 20%만 부담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다.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경제과(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빌딩 4동 3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yeon0806@ydp.go.kr)로 신청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공개추첨(무작위 번호표 뽑기 형식)을 통해 분양 대상자를 선정한 후, 다음날 12일 오후 2시에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은 5월 18일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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