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염동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선출직의원 10명과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 14명 등 총 24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시의 주요 현안사업 및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연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요 논의 된 지역현안사업은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AEDC) 설립과 폐특법 연장 및 폐기금 납부비율 상향 조정, 관광진흥개발기금 50% 폐광지역 배분, 고속교통망 확충 등 12개 사업이다.
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과 장성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은 주요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으로 내년도 정부의 당초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문곡~백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부족분에 대한 해결이 절실한 만큼, 지방교부세 및 도비가 반드시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고,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태백을 건설하고자 하는 마음은 간담회 참석자 누구나 같을 것”이라며,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제점 및 대책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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