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 꿈나무들의 꿈과 끼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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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삼척예술제에서 4학년 3반 홍서빈외 23명 학생들이 '그대에게' 음악에 맞춰 치어댄스를 펼치고 있다. 김재덕 기자. |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100년의 역사와 전통의 강원도 삼척초등학교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본교 삼나무문화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꿈과 끼의 축제인 "2017 삼척예술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현광 교장, 홍돈기 학교운영위원장, 은경준 학교운영부위원장, 정민정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지도교사, 학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예술제는 식전행사에 이어 23일 1, 3, 5학년들이, 24일은 2, 4, 6학년들이 양일간 나뉘어 우산춤, 태권도 방송댄스, 리코드합주, 치어댄스,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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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
또 행사장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은 전시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년 열리는 예술제는 학부모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희망둥이들이 틈틈히 갈고 닦은 솜씨와 재주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이다.
공연을 마친 한 초등학생은 "무대에 서보니 매우 떨려다"며 "예술제 준비기간 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해 우리가 연습했던 공연을 최선을 다해 부모님들께 보여 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반 친구들의 공연을 직접 볼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현광 교장은 "예술제를 위해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이며 41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그래서 이번 예술제는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며 "지금은 작은 소박한 모습들이지만 예술제로 우리 아이들이 더 큰 날개 짓으로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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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댄스 공연을 마친 4학년 3반 김인자 지도교사(맨앞줄 오른쪽)와 학생들이 학부모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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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우산춤을 선보인 1학년 1반 꿈나무들이 포즈를 취하며 김숙 지도교사과 함께 기념촬영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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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삼척예술제에서 가을향기와 리코더 하모니 리코드 합주 작품을 5학년1반, 3반 학생들이 리코드 선율을 선보이고 있다.(지도교사=최정아, 김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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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삼척예술제에서 2학년 2반 학생들이 '사물악기가 된 도깨비들과 펼치는 얼쑤절쑤 탈출 한 판!' 공연을 펼치고 있다.(지도교사=전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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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삼척예술제에서 방과 후에 익힌 바이올린, 플롯 악기로 에델바이스 ,하늘나라동화 곡을 선보이고 있다.(지도교사=최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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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삼척예술제의 마지막 공연 '리듬을 타요! 컵타' 공연을 펼치기전 정수임 학생대표가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지도교사=김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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