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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활동사진.(서울시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일상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해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5인이상 공동체를 조직, 녹화대상지 선정에서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은 총 2개 분야다. △꽃, 나무, 비료 등 최대 200만원 이내 녹화재료 지원과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의 정원조성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약 8억원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민 뿐 아니라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사업대상지만 있다면 공동체를 구성해 신청 가능하며, 2개 분야 중 1개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신규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신규 신청 시(지난해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미 선정자) 가산점을 부여하고 심사기준을 세분하여 심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분야의 경우,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참여 공동체 희망 시 시민정원사 지원을 통해 대상지별 꽃 · 나무심기 기획, 설계, 식재, 기술지도 지원을 통한 녹화의 질적 향상을 증진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자치구 현장평가 결과 및 사업제안서 등 제출한 서면자료를 검토하여 녹화재료(필요성, 공익성, 자발적 주민참여), 보조금(필요성, 공익성, 자발적 주민참여, 녹화의 현실성, 예산타당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보조금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위원회 인력풀에서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씩)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메일 전송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조경과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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