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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수산청은 유인등대 내 각종 전기 설비 점검을 하고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대한민국 안전대전환(’23.4.17.~6.16.) 기간 중 관내 항로표지 시설에 대하여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의 관람객 안전 시설물부터, 소형 선박의 안전을 위해 작은 암초에 설치한 등표(등대) 시설까지 다양한 항로표지 시설 206기를 대상으로 관리상태와 기능 유지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특히 송정항방파제등대와 같이 설치 후 25년 이상이 지난 노후 시설물과 유인등대 건축물의 소방 및 전기설비 등에 대한 점검은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내실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부산해수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항로표지 시설물의 기능과 안전에는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더욱 낮추기 위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대해양문화공간에는 안전표지판, 계단미끄럼 방지 시설 등의 부수적인 안전 시설물들을 올해 6월 중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면밀한 안전 점검을 통해 항로표지와 등대해양문화공간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해양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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