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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점검반이 학교주변 슈퍼에서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이 진열돼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
이번 점검은 음료류나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과자, 사탕, 초콜릿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과 문구점, 편의점 등 관내 321개 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여부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담배·화투·복권 모양 등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진열 및 판매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및 건강진단 여부 ▲시설 기준 위반여부 등이며 위해 우려 식품에 대해서는 식품을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다.
학교 주변 음식점이나 분식점 등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닭강정, 닭꼬치, 치킨너겟 등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가공식품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36명의 점검반이 2인 1조가 돼 점검표에 따라 1차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는 2차 점검을 진행해 행정조치를 취한다.
점검 전에는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어린이식생활안전 관리특별법의 이해와 점검 시 주의사항 등 직무 교육을 가진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3년 1110건 2014년에는 1205건을 위생지도·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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