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락 기자.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문을 열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읍 성두마을 인근에 장상원 안드레아 신부주례로 장애인보호작업장 샘터자리(원장 양성모) 축복식및개원식이 열렸다. 개원식에는 정 서진 고창군 문화 환경국장, 고창군의회 최인규의장및군의원, 고창군 사회복지기관과 장애인단체, 전북 장애인 직업재활협회 등이 참석했다.
샘터자리는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직업활동과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사무용품(문서화일, 문서보존상자 등) 생산, 플라스틱 포장작업, 포장지 접기, 전자제품 조립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고창군 성인 장애인의 경우 실습과 작업능력 평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달말 운영되는 ‘고창군 중증장애인 직업훈련시설(고창읍 전봉준로 108-4)’과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고창군청 정서진 문화복지환경국장 은 “장애인들이 작업을 통해재활과 자립을 실현할수있는 소중한 작업장
장애우들이 꿈꾸는 행복한세상 사회참여를 통한 더불어 함께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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