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붓꽃 개화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한반도 고유종인 ‘노랑붓꽃(Iris koreana)’이 내장산백암사무소 관리구역 일대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랑붓꽃은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노란색 꽃을 피운다. 전 세계적으로 한반도, 그중에서도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희귀성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이번에 개화가 확인된 관리구역 일대는 노랑붓꽃이 자생하기에 적합한 기후와 생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립공원의 생태적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노랑붓꽃을 비롯한 다양한 희귀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자생지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봄철 산행 시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하고, 멸종위기 식물은 눈과 사진으로만 감상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노랑붓꽃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태를 미래 세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탐방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숙한 보호 의식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물자원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