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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 성현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창섭)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포천시 일동면(면장 김남현)를 초청해 실질적이고 진정한 자매결연동네가 될 수 있도록 일동면에서 금년 재배한 쌀과 사과 등 지역특산물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창섭 주민자치회장, 김영성 성현동장, 정복성 통장협의회장, 최정은 관악마을 주민자치사업단장, 김남현 일동면장, 김경자 일동면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석 일동면 이장협의회장, 성현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관악구 성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일동면에서 생산한 지역 특산물인 경기 온천미 쌀 10kg 159포대, 20kg 4포대, 38썬 애플 사과 10kg 34박스를 구매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지역의 구매력을 도우면서 실질적이고 진정한 도농간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한 친목 도모와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환영사, 내빈축사, 관악구청의 홍보동영상 시청, 성현동과 주민자치회의 현황 설명,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하고 주민자치회 사무실 방문 등의 순서로 지행됐다.
윤창섭 관악구 성현동 주민자치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런 행사가 마중물이 되어, 자매결연 동네간에 서로 윈윈하여 도농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웃을 위하고 사회와 국가를 위하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이러한 행사에 감명을 받았고, 아우가 형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진정한 상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김영성 성현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일동면 방문단의 성현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도농간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여 보다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달 20일에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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