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논산 백제군사박물관 전시실서 개최
 |
▲쯤'이라는 글의 의미를 설명하는 김재현 명장.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백제군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예방공예 김재현 대표의 서각 전시회가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서각 전시회는 대한민국서각대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던 김재현 선생의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
▲원목에 옻칠을 여러 겹 입힌 후 에나멜 바닥칠을 하였고 금막으로 글씨를 마감한 작품. |
칠순을 앞둔 김재현 선생은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면서 선뜻 내키지는 않았지만 서각공예 분야의 전시회가 이곳 논산에는 처음이기 때문에 서각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선생은 “이번 서각전을 시작으로 여건이 되면 많은 작품 활동을 펼치며 본인이 갖고 있는 기법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1일(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
▲김재현 명인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 적은 시 한수를 소박하게 표현한 작품. |
 |
▲'자필자각' 김재현 명인은 본인의 글씨를 그대로 옮기는 정성과 공이 녹아 있는 작품들.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