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강에서 일본 젊은이가 다이빙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한국인 고등학생이 일본에서 새해맞이 다이빙을 하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여행 중인 A군(고3)은 지난 1일 자정을 조금 넘긴 오사카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은 A군이 강에서 뛰어내린 뒤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매년 오사카에서는 1월1일 오전 0시가 되면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젊은이들이 강물에 뛰어든다. 올해도 60여명의 젊은이들이 오사카를 중심부로 흐르는 도톤보리강으로 뛰어내려 헤엄쳐 나왔지만 A군만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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