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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한용대 기자]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8일부터 여름철 아이들의 인기 시설인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여름철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설이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문을 열지 못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까지 창원시 내의 물놀이장은 4개소였지만, 그간 3개소가 추가로 조성됐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의창구 감계3호공원, 성산구 기업사랑공원, 대원근린공원, 마산합포구 현동공원, 3.15해양누리공원, 마산회원구 삼계공원, 진해구 안청공원 등 7개소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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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방역지침이 완화됐으나 물놀이장은 이용자의 밀집도가 높아 물놀이 이용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도록 하고 매월 1회 이상 놀이기구 및 샤워장과 화장실을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개장시 안전요원을 시설 곳곳에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이용자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를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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