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강릉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안심먹거리를 공급하고자 성수식품의 원산지 허위표시를 근절하고 건전한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등을 틈타 수입 농·수·축산물 유통단계 중 스티커 부착, 포장용기 재사용 등의 방법으로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지도·단속의 주요 대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되는 선물용품, 제수용품 등이며 특히 지난해 2월 3일 개정된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령’이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므로 대상 업소를 상대로도 집중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대비 합동단속에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손상·변경하는 행위, 위장판매, 혼합판매 등 위반 사례가 확인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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