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노하2리, 노하3리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서 노하2리 마을회관에서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이 개최됐다.(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팔탄면 노하2리, 노하3리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서 현판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화성시는 19일 노하2리 마을회관에서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 오갑석 팔탄면장, 최현숙 팔탄면 주민자치위원장, 홍흥기 노하3리 노인대학장, 노하1리 박중근 리장, 노하2리 박제섭 리장, 노하3리 이길현 리장, 노하1리 노인회장, 노하2리 홍일표 노인회장, 치매안심마을 안심리더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탄면자치위원회 농악공연, 치매예방교육 및 3·3·3체조 시연, 안심리더 임명장 수여,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돌봄기능 강화, 치매특화사업 등에 나선다.

특히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 운영위원회와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마을 주민들로 이뤄진 치매안심리더를 구성해 치매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문제 해결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치매예방관리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안심마을 1호를 시작으로 치매친화적 공동체를 해마다 늘려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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