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서대전역 KTX호남선 증편 등 시정현안 지원 요청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비대위원, 이종걸 원내대표, 김종인 비대위 대표, 박범계, 박병석, 조승례 당선인이 대전시 시정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및 당선인이 대전시를 방문해 당선 인사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8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정현안에 대해 정책 논의를 갖고 지역현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당 인사는 김종인 더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종걸 원내대표, 양승조 국회의원, 박병석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대전시는 권선택 시장, 백춘희 정무부시장, 이택구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장이 참석했다.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에 이어 대전방문을 환영한다. 더민주당이 20대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된 것은 좋은 지도력을 발휘한 덕분이다. 이번총선에서 민심을 알 수 있듯이 보다 겸허한 자세로 대전시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전시는 국토의 중심지로 성장 동력을 마련해 왔다. 우선적으로 호남선 고속화 및 서대전역 KTX호남연결 증편, 도시철도 2호성 ‘트램’ 추진, 구)충남도청 및 도경 부지의 통합적 활용 등 10가지 현안사업 입법문제 및 중앙부처의 많은 지원이 있도록 중앙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종인 대표는 정책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매우 어려운 선거라고 예측했지만 더민주가 원내1당을 차지한 것은 내년 정권교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당 정책 구호를 특별히 내세운 것은 없었지만 문제는 경제고 정답은 투표다’고 한 것이 일반국민에게 비교적 잘 인식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지만 즐거워할 상황은 아니다. 내년 대선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당이 1년 동안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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