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최근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새누리당 친박과 더불어민주당 친문을 배제한 나머지 중도성향 정치세력이 모여 큰 정치 구도를 만들어 대선 후보를 뽑자는 주장에 대해 문재인 상임고문은 “그야말로 염치없는 일이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파괴와 국정농단에 대해서 책임 느낀다면 지금 그런 주장을 할 때이겠는가 오히려 앞장서서 촛불민심에 동참하고 또 탄핵을 독려하고 나서야 한다 지금 세상을 바꾸자는 거대한 들불이 일고 있는데 거기서 곁불을 쬐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새롭게 다져보자 그런 계산밖에 더 되겠는가”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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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상임고문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새누리당 친박과 더불어민주당 친문을 배제한 나머지 중도성향 정치세력이 모여 큰 정치 구도를 만들어 대선 후보를 뽑자는 주장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문재인 상임고문은 28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금 세상을 바꾸자는 거대한 들불이 일고 있다”며 “거기서 곁불을 쬐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새롭게 다져보자 그런 계산밖에 더 되겠는가. 그야말로 염치없는 일이다”고 답했다.
문 고문은 “지난 26일 지난 26일 전국에서 200만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대전도 4만명 참석했다. 온국민 새로운 나라 만들기 나섰다. 국민들은 엄청난 분노속에서 놀라운 절제력과 세상을 바꾸자는 간절한 염원으로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집회시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 국민들은 세계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 혁명의 역사를 쓰고 있다. 전 세계가 놀라움과 함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정치권은 촛불민심을 겸허하게 받들고 퇴진과 탄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정국을 정치적 입지를 위해 이용하려는 정체세력은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 헌법파괴와 국정논단에 큰 책임이 있는 새누리 인사가 정계개편 집권연장을 주장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개헌은 적절한 시기에 국민들을 위해서 논의해야한다. 일부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논의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국민과 함께 대통령 퇴진을 전념 할 때다 박근혜 즉각 퇴진 박 대통령이 버텨도 끝은 탄핵이다. 탄핵으로 쫓겨나느니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 명예를 지키는 길이다. 국민을 들 고생시키고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고 하야를 촉구했다.
특히 "더 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말고 탄학을 발의 하기전에 스스로 퇴진하기를 박대통령에게 촉구한다. 박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마지막 남은 도리"라며 "200만 촛불을 구악을 불태우고 세상을 바꾸는 횃불이다. 국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힘은 대통령 퇴진을 넘어 구태 기득권을 대청소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 고문은 "반칙과 특권 일삼고 국정을 사사로이 운영하고 국가권력을 사익추구에 이용하고 경제안보를 망친 가짜 보수세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한다 언론도 모처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시는 국정을 농단하는 정치가 이 땅에서 되풀이되지않도록 정치와 언론이 제 역할을 하자는 당부말씀을 드린다"고 모두 발언을 통해 밝혔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2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 후 기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어 엘시티 문제 의혹이 있는 것에 대해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이 항상 염두할 점 이런 민심의 격변속에 정치적 계산, 여의도 식 정치적 계산 맞는법이 없다. 도도한 민심속에 정치전반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을 보다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길을 갈 것이다. 크게 볼 때 그런 확신이 있을 뿐이지 그런 과정에서 어떤 정치세력이 어떤 정치인이 선택받을지 어떻게 계산하는가 이런 국면을 정치적 유·불리로 계산 하는 것 만큼은 언론도 제발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일축했다.
문 고문은 "정치인들도 정치적 셈법을 버리고 민심의 바다 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 그나마 정치인들이 해야 할 도리다. 엘시티 사업에 부분은 찌라시 수준에서 나왔던 부분이고 공개된 영역에서는 어디 한군데서도 이야기된바가 없는 것 같은데 그런 찌라시가 안론에 의해 바로 의혹으로 다뤄지는 것에 대해 문 고문운 오히려 강력하게 항의하고 싶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엘시티는 인허가 과정에서 많은 특혜의혹이 있다. 그 사업 인허가 시기와 위치에는 새누리당이 있었다. 구청장, 시장, 국회의원도 새누리당 천지 새누리당 세상 시절에 벌어졌던 일이다. 저를 비롯한 야당 사람들은 인허가에 영향력을 미칠만한 그런 위치에 있어 본적이 없었다. 그 특혜의 결정판 은 투자이민제는 제주도서 먼저 실시 됐다. 그런데 유독 엘시티 사업만 엘시티사옥에 대해서만 투자 이민제를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이뤄진거다. 이런 곳에 왜 문 대표를 끌어대고 왜 본인을 들먹이는 것에 대해 발끈했다.
문 고문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앞으로 어려운 정국이고 국가적인 위기상황이다, 위기는 잘 극복해내면 큰 기회가 된다 저는 지금의 상황이 부패한 기득권 대청소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주권이 바로서는 국민이 주인을 자부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들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419혁명, 6월 항쟁 때처럼 정치가 망치지 말고 국민들이 보여주고 계신 위대한 시민들에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치가 함께 힘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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