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위생등급평가 AAA등급을 받은 우수 음식점이 한데 모인 ‘2017 맛있는 영등포’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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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제공. |
구는 2015년과 2016년 위생등급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AAA등급 우수 음식점 69곳을 선정해 영등포의 관광코스와 연계해 소개했다.
위생등급평가는 서울시에서 매년 시행해 온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다.
식품위생 전문연구기관이 △객석·객실 △화장실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등 4개 분야 44개 항목의 위생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점수를 매겼다.
주요 내용은 △여의도공원 주변 △63시티 주변 △영등포역 주변 △안양천 주변 △신길 지구 등 5개 권역별 우수 음식점 안내이다.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상호, 위치, 전화번호와 추천메뉴, 가격, 사진을 함께 실었다.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음식점 정보를 영어와 중국어를 하단에 병기했다. 아울러 지역 관광 명소 16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를 함께 첨부했다.
책은 총 2000부를 제작해 서울시내 관광안내소, 지역 내 관광호텔, 우수 음식점, 동 주민센터, 보건소, 영등포구청 민원실 등에 배치했다.
한편 구는 e-book(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작해 영등포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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