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부산 관내 수상레저 활동구역과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부산 관내 주요 피서지인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정원 부산해경서장은 주요 해수욕장과 수상레저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해수욕장 이용객 현황을 확인하고, 모터보트·서핑 등 수상레저 활동자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와 안전장비 구비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청사포항, 동백섬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안지역의 안전시설물 상태와 주변 환경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레저 활동이나 해수욕장 이용 시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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