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아름다운 바다와 야경을 품은 무대에서 음악과 사랑이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경남 사천시는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30분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2026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두 번째 공연인 ‘Hip 프러포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삼천포대교의 아름다운 야경과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감성 보컬 그룹 멜로망스를 비롯해 울랄라세션, 영기, 지역 가수 재범박 등이 출연해 대표곡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진행은 MC 한승완이 맡는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프러포즈 이벤트 ‘너에게 닿기를’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권모(31·진주시) 씨와 최모(32·진주시) 씨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소개된다.
예비 신부가 사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예비 신랑에게 무대 위에서 직접 결혼 프러포즈를 전하고,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편지 낭독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제공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되며,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 2천석 규모 객석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천시는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이미지를 넓혀가고 있다.
‘Hip 프러포즈’에 이어 오는 8월 8일에는 임창정, 모꼬지, 브레이크엠비션, 박해원이 출연하는 ‘Night 프러포즈’가, 8월 15일에는 홍경민, 체리필터, 전인혁(야다), 이민재가 참여하는 ‘사천 락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사천의 대표 문화공연”이라며 “아름다운 삼천포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 오래 기억될 여름밤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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