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동수 기자]서울 강동구는 8월말까지 어르신사랑방(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 의무대상(아동, 청소년, 교사, 공무원 등)이 아닌 평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폭력과 학대에 취약한 어르신과 여성들의 인권 의식함양과 폭력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안심귀가 스카우트’ 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8월에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4회 교육을 진행한다.
날로 늘어가는 노인학대를 근절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 16일까지 관내 경로당 20개소에서 ‘노인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은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이정은 강사, 배진경 강사가 맡는다.
이해식 구청장은 “노인, 여성 등 취약 계층의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권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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