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구포3동 민원실에서 공무원 비상대응반과 구포지구대가 합동으로 ‘특이민원 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폭언 발생 시 중단 요청, ▲상급자 개입, ▲사전 고지 후 녹화‧녹음 조치, ▲공무원 및 민원인의 신속한 대피, ▲현장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현장 대응 매뉴얼에 따른 전 과정이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폭력으로부터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모두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절차 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경찰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예기치 못한 특이민원 발생 시 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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