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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경찰청 지하 1층 어울림홀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11일 서울경찰청과 함께 서울 지역 학교전담경찰관(이하 SPO)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지역 학교전담경찰관(이하 SPO)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도박문제 현황 △조기개입 방안 안내 등을 포함했으며, 특히 사감위 이진식 사무처장이 참석해 학교 현장에서의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과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진식 사무처장은 “서울경찰청의 관심으로 협약 이후 총 76명의 도박문제 청소년이 발굴 및 연계됐으며, SPO 게이트키퍼 교육 참여율도 급격하게 성장(2022년 88명→2023년 250명)했다”며 “현재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범정부 TF 출범 후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담당한 예방치유원 나장원 정책협력팀장은 ”청소년 도박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문제해결의 핵심이므로 학교현장에서 SPO를 통한 조기개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4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으로 고통받는 당사자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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