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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밤도깨비야시장 모습.(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서울 대표 문화관광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다음달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일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밤도깨비야시장에서는 수제버거, 스테이크부터 초밥, 츄로스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부터 디저트와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시장별 콘셉트에 맞춰 운영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국의 전통공연부터 마술쇼는 물론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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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 |
우선 다음달 5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동시 개장된다.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은 ‘글로벌 시장’을 콘셉트로 세계 전통공연과 마칭밴드의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시민참여이벤트가 열린다. 1일 3회의 청년예술가 버스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은 예술을 통해 낭만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이 주를 이룬다.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달빛극 등의 공연과 현장에서 진행하는 밤도깨비 라디오를 통해 방문시민들의 다양한 사연도 담아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팔거리광장)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청춘사진관’, 체험형 이벤트공간 ‘청춘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버스킹이 진행되며, 특별한 공연 ‘맛있는 콘서트’도 열린다.
내달 6일 개장하는 청계천(모전교~광교)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운영되는 ‘청춘포차’와 즉석노래경연 ‘청계천 레코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밖에도 ‘청춘문예’, ‘흑백 사진관’ 등 현장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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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자. |
문화비축기지(문화광장)는 5월에 개장해 시즌제로 운영된다. 도시재생공원이라는 성격에 맞게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한낮의 피크닉과 달밤의 야시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마켓은 겨울에 문을 연다.
한편 일반 상점은 ‘핸드메이드상품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판매하는 핸드메이드상품은 귀걸이·팔찌 등 액세서리부터 향초·화분 등 인테리어소품, 도자기·파우치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체험프로그램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유료) 등 이 있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발행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10대뉴스 선정은 물론 외국인이 뽑은 우수정책 1위를 차지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라며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공지사항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9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안내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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