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화상 장비를 활용하여 주민 대상 원격협진 진료 모습.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창원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확대·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건기관의 진료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창원보건소는 북면, 대산면, 동읍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원격협진을 운영한다. 보건지소에 방문한 환자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화상 장비로 보건소 의사와 연결되면, 의사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진료 및 처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1월 19일 부터 28일까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월부터 정기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마산보건소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구축해 온 ‘마산의료원-보건진료소’ 간 원격협진 모델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시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다각적인 원격협진 체계를 갖추어 의료 인력 수급 변화에 따른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ICT 기술을 접목한 원격협진 체계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촘촘한 공공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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