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해 가장 큰 개인적 소망은 ‘소득 증대’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도민의 새해 가장 큰 개인적 소망은 '소득증대', 사회적 소망은는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경기도민의 희망과 10대 어젠다’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 새해의 개인적 소망으로는 ‘소득 증대(24.3%)’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 및 가족건강 증진(22.2%)’, ‘마음의 평온(19.4%)’, ‘복권 당첨(14.6%)’, ‘여행(14.2%)’순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워라밸’,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각광받은 만큼, ‘마음의 평온(19.4%)’과 ‘여행(14.2%)’과 같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식도 다소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소망으로는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23.5%)’을 꼽았다.
![]() |
이어 ‘물가안정(20.9%)’, ‘미세먼지 저감(20.8%)’, ‘범죄자 처벌강화(14.6%)’, ‘정치안정 및 부정부패 척결(14.3%)’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이 높게 나타났고, PC방 살인사건과 이수역 폭행 등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도민들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0대 정책으로는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 지원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 활성화 ▲노인 소득지원 및 노인일자리 확대 ▲영아 보육료, 아동수당 등 공공교육 및 아동복지 강화 ▲공공의료 강화 및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수도권 환승 지원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등이다.
이밖에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 강화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소방장비 보강, 소방관서 신축 등 재난재해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노동권익센터 설치 등 노동자 권익보호 및 근무환경 조성 등을 꼽았다.
도민들은 지난 한 해 기억에 남은 가장 큰 개인적 이슈는 ‘남북관계(7.8%)’, ‘취업 및 창업(4.9%)’, 사회적 이슈는 ‘남북정상회담(15.6%)’, ‘남북관계(12.3%)’ 등을 꼽았다.
인지도가 높은 정책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추진(36.7%)’, ‘경기도형 청년배당(31.5%)’ 등 복지 분야 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경기도민의 소망은 결국 먹고 사는 민생문제”라며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교통 및 주거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은 신뢰도 95% 오차범위 ±3.10%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