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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21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인 양지리 김 모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금성복지관 노인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및 주변 이웃이 제보했으며, 고물과 농사용 폐자재를 쌓아두고 유효기간이 지난 음식과 각종 생활쓰레기가 집 내·외부에 방치돼 있어 연로하신 어르신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찾아가는 복지팀과 금성복지관 노인맞춤 돌봄 생활지원사가 협업을 통해 주택 실내 대청소와 실외 주변, 정리정돈 및 소독까지 진행해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됐다.
사곡면은 위생관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인 김 모어르신은 “정리를 하고 싶어도 몸이 불편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청소된 집을 보니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이 누락되지 않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재발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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