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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앞산빨래터 작은 음악회에서 관악연주가 펼쳐지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빨래터에서 환상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오는 16일 남구 대명11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앞산빨래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프로그램 기획에서 연주까지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주민즉석 노래자랑을 비롯해 주부 7인조 그룹사운드 ‘뮤즈’의 공연과 통기타 그룹 ‘7080 통사랑’의 노래, 남구청 음악동호회의 색소폰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산빨래터 작은음악회’는 오는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크고 화려한 고가의 음악회에 비하면 소박한 공연이지만 앞산의 봄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즐기기엔 앞산빨래터 작은음악회만한 것이 없을 것”이라며 “주말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으셔서 앞산맛둘레길도 둘러보고 좋은 음악도 감상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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