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해외 문화와 언어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영도구는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중학생 21명이 참여한 '2026년 영도구 청소년 필리핀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도구가 주관하고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가 주최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영도구의 대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수준별 맞춤형 영어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과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반을 편성한 뒤 원어민 교사와의 1대1 수업, 5대1 소그룹 수업, 빅그룹 클래스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지 복합문화센터와 클락 박물관을 방문하고 수영, 롤러스케이트, 플래시몹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긴장됐지만 1대1 수업과 소그룹 수업을 통해 영어로 말하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청소년들이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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