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의 현장 모습.<남구 제공>

[로컬세계=박세환 기자]대구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올 연말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지역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210곳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폐사진을 촬영한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결핵환자 확진 시에는 치료기관 연계를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상담 관리를 지원한다.

검진은 연 1회에 한한다.
 

남구는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 및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매년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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