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강릉시 홈페이지 캡처. |
이날 훈련은 최근 포항과 경주 지진으로 안전의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진 발생 시 취해야할 행동을 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주민, 공무원, 학생, 소방대원 등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진이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만들어 신속한 대피 및 유도안내훈련, 행동요령 교육 등 실전을 통한 초기 지진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분간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훈련에 따라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등을 통한 지진 가상상황이 전파될 것”이라며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주나 건물관리자는 지진 발생상황을 알리고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은 유도 요원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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