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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지방해양 경찰청 민·관 합동점검반이 유도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맹화찬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54일간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경남·울산 해역 연간 유도선 이용객 363만명 가운데 26%인 95만명이 4~5월에 집중되는 만큼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이러한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추진한다.
실제 최근 3년간 발생한 유도선 사고 15건 중 4건은 4~5월에 발생했다.
이에 남해해양경찰청은 유도선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 ▲안전취약개소 안전순찰 및 운항감시 ▲기상악화 시 안전계도 등 예방활동 ▲출입항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정원초과 등 ‘10대 안전저해행위’도 특별단속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수록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커진다”며 “사업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 준수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승객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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