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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가극단원들이 도쿄의 호쿠도피아 사쿠라홀에서 고구려의 의상을 입고 뿔꽁나팔춤을 추고 있다.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산하의 예술단체인 금강산가극단이 지난 9일 일본 도쿄 호쿠토피아 사쿠라홀에서 ‘2016미래에로’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금강산가극단은 재일교포, 일본인 등 1200명의 관객들에게 ‘미래’, ‘내 나라’, ‘고향의 밤’, ‘작은 책걸상’, ‘꿈많은 그대’, ‘미래에로’ 등 전통악기 연주와 노래로 한반도의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고구려무용총’, ‘고구려무용행렬도’, ‘뿔꽁나팔춤’, ‘고구려요고춤’, ‘주작춤’, ‘활춤’, ‘고구려동맹축제춤’ 등 고구려 의상을 입고 고구려 춤을 선보였다.
금강산가극단은 재일동포 2,3세들로 구성됐으며 1955년 6월 6일에 창립된 재일조선중앙예술단을 모체로 1974년 8월 29일에 설립됐다.
이후 김일성 탄생 60돌을 맞이해 평양을 방문해 당시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금강산가극단’이라는 이름을 선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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