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재덕 기자]신천지 자원봉사단 동해지부는 지난19일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비천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남연(75)씨 댁을 찾아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땔감 마련 봉사"를 가졌다 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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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석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들은 지난해 이씨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할 방법을 모색했다.이에 2년째 독거노인들을 찾아 '땔감 마련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봉사자들은 이남연씨 집을 방문해 장작패기 이외 집안내부 청소, 농장 제초작업, 수확 정리 등 농번기 마무리 일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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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관계자는 " 작은 손길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봉사자들에게 좋은 선물 이라며 성큼 찾아온 추위와 각박한 세상 속에 작은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봉사현장을 직접 찾아와 음료수와 떡을 전하며 "우리 시에도 많은 봉사자가 있는데 이렇게 열정적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해줘 고맙다" 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지역민 대상 재능기부, 환경정화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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