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청렴도 종합 1등급을 목표로 청렴 굳히기 교육에 나선 가운데 지난 2월 12일 구청 공무원들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강을 듣고 있다.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종로구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 1등급’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2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 굳히기 교육’을 오는 3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했으며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직원들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 국·보건소·주민센터별로 50여명 단위 소규모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청렴 동영상 상영(청렴도 1등의 비밀) ▲직원 상호간 토론을 통한 청렴인식 제고 ▲직원의 고충 이해하기 ▲외부기관·자체 등 감사 지적사항, 적발사례 등 전파 ▲사례별 중심·향응 근절 및 대처 자세 등으로 이뤄졌다.
사례 중심의 청탁 행위 대응방법 교육은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는 각종 청탁 사례들에 대해 교육하고 적절하게 대응했던 사례와 미숙한 대응으로 문제가 됐던 사례를 모두 알려 교육생 스스로가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구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굳히기 교육뿐만 아니라 ▲유기한 민원, 공사·용역, 보조금 분야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청렴식권 발행 ▲인·허가 부서 민원인 대상 ARS 설문 조사 ▲청렴 리콜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 혹시라도 있을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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