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도남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7년만에 재개된다.
도남지구는 2009년 4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현재 공공주택지구로 전환 추진 중)로 지정됐으나 2010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비상경영체제 돌입으로 사업이 장기 보류되다 대구시의 강력한 요구에 의거 사업이 재개됐다.
도남지구는 91만1000㎡ 부지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600호를 포함해 공공주택 2831호와 민간 분양주택 2419호, 단독주택 350호 등 총 56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보상계획에 대한 주민열람이 지난 15일 완료됐으며 조만간 감정평가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는 협의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남지구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서 설립 예정인 국제고등학교 설립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시행해 2017년 도남지구 부지조성공사와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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