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페스티벌 연계…지역경제·문화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이스포츠는 글로벌 문화·관광 산업과 결합하며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가 국제대회를 통해 아시아 이스포츠 중심도시 도약을 추진한다.
경남 진주시는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하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를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해 종목별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풋볼 시리즈, 이터널 리턴,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킹 오브 파이터즈 XV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글로벌 인지도와 아시아권 경쟁력을 고려해 선정됐다.
각국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며, 국가 간 자존심을 건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초 역할도 기대된다.
진주시는 대회를 경기 중심 스포츠 행사를 넘어 문화·관광과 결합한 K-컬처 페스티벌로 확대한다. 경기장 일원에서는 문화 교류 행사, 체험 프로그램,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회에 앞서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를 열어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효과도 노린다.
시 관계자는 “대회 일정과 종목, 참가국이 확정되면서 준비가 구체화하고 있다”며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이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9월 개최 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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