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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31일, '2030월드엑스포 부산 현지실사'에 대비해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중부, 부산진, 항만 3개 소방서 및 송도해상케이블카 안전팀과 합동으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케이블카 캐빈에서 훈련 중인 장면.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정상원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는 31일 국제전시회기구의 '2030월드엑스포 부산 현지실사'에 대비해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중부, 부산진, 항만 3개 소방서 및 송도해상케이블카 안전팀과 합동으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장으로 고공에서 정지해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탑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훈련으로 소방대원 50명과 굴절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7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사고 발생 ▲송도해상케이블카 안전팀 초기대응 및 119선착대 현장활동 ▲드론을 이용한 구조대상자 확인 ▲육상 주탑 등반 후 케이블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정영덕 중부소방서장은 “특별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며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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