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이사가 오늘(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성자동차> |
[로컬세계 김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오늘(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5년 계획인 ‘Vision 2020’ 목표치를 일찍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리뷰와 내년 목표, 지난 4월 발표했던 ‘Vision 2020’ 등을 되짚으며 올해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차량 판매 1만 9000대를 예상해,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10월 누적판매대수 10만 대를 돌파해 일찍이 올해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서비스 차량 대수는 23%, 임직원 수는 18%의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임직원 투자,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그램, 특별한 고객 서비스,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세일즈& AS 스킬 콘테스트’과 ‘세일즈 마스터 팀’ 등을 운영하고, 영업직원 전문 육성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세일즈 아카데미’과 서비스 어드바이저 교육 프로그램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아카데미’ 등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창립 30주년 고객 초청 이벤트에서는 세계 유명 조향사 크리스토프 로다미엘과 함께 한성자동차 향수를 제작하고, 한성자동차 차량 보유 고객 중 가장 오래된 고객을 찾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마케팅을 펼쳤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는 한성자동차 모터쇼, 골프 이벤트인 ‘한성 스타 클래식’, 옥토버 페스트 등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를 위해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센터’ 운영해 고객 문의사항을 관리하고, 전문가의 자세한 차량 설명으로 고객 차량 출고를 돕는 ‘딜리버리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 총 4곳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도왔다. 현재 전국 전시장은 14개, 서비스센터 14개,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 3개가 운영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미술영재 장학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실시돼 왔으며, 작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협업을 맺고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앞으로 딜리버리 컨시어지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사회공헌 투자비용도 2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력 향상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