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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 에치고유자와역 앞에 세워진 차량위에 눈이 소북히 쌓여있다. ©로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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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 남부에는 지난 12일부터 눈이 내려 15일 오후 4시 현재 2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눈의 나라라고 불리는 니가타현이지만 12월부터 이렇게 눈이 쌓이기는 9년만이다. 4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내일 적설량은 2층 높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로 인해 어제14일 저녁 6시경에는 니가타 지역을 오가는 전차가 정전으로 멈춰 승객 1350명이 전차 내에서 밤을 세웠다. 다행이 승객들이 숙박한 전차 내에는 전기가 통해 따뜻하게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오모리현과 야마가타현도 현재 1.8m, 1.7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어 일본 북서부지역 여행계획을 세운 이들은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일본기상대는 북서부지역을 통과하는 교통편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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