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직접 품질 확인…업체도 기부 동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18일 폭염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 285명을 대상으로 냉감패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한 조치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에 냉감패드가 전달됐다. 이와 함께 무더위에 대비한 건강관리 안내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오은택 구청장이 직접 부산진시장을 찾아 냉감패드의 품질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
판매업체인 은남침구도 냉감패드 15장을 기부하며 이웃 돌봄에 힘을 보탰다.
남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폭염 등 계절성 위기에 대비한 복지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뜨거운 여름은 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시간”이라며, “남구는 이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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