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가 2일 열린 참의원예산위원회에서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의IS에 대한 공습작전에 자위대가 후방지원하는 것에 대한 국회질문에서 아베 총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부정했다.
이어 미군 공습작전 참여에 대한 질문에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아베 총리는 “중동에의 식료, 의료 등의 인도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가면서 일본은 일본으로써 국제사회에 해야할 책임을 다하겠다”며 비군사분야에서 중동지원을 계속할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간 총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명의 일본인 사체의 귀국을 어떻게 실현시킬지에 대한 질문에 “지극히 위험한 테러집단지역이라서 정부로서는 최선의 정보수집을 통해 노력해보겠지만 사체의 귀국실현은 실질적으로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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