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16일 기장노인복지관과 일광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고령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가 관내 노인복지관 3곳을 순회 방문하며 진행 중이다.
이날 교육에는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절차 △보행자 보호 의무 △보행 중 위험 사례 및 사고 예방법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장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자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고령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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