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장학기금을 모아 청소년 누구나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출발을 돕자는 취지로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1월 출범했다.
이후 현재까지 재단을 통해 지급된 장학금은 5억 3100만 원, 365명이 혜택을 봤다.
또한, 다음달 중으로 ‘2015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71명에게 9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걷기대회는 지역주민과 기업들이 나눔 활동 참여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스는 마포구청 광장에서 출발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옆을 돌아 매봉산을 거쳐 마포구청으로 오는 약 2.8㎞ 코스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걷기대회 후에는 마포구의회 1층에서 걷기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장학재단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와 염리동 주민자치위원회, 솔트카페, 통친회, 성산2동 주민일동, 마포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 마포구체육회 김희태 회장, 공덕동 통친회 이갑주 회장 등이 참여하는 기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의 지난 2년간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겯기 대회와 관련해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바위 틈새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실개천을 따라 큰 강으로 모여 마침내 크나큰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정성이 모여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마포구민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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