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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전문의, 의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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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경우 펜데믹 현상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은 현실이지만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노력했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 사려된다.
취업을 앞둔 취준생의 경우 업무의 능력 이외에 첫인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면접 자리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 뿐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 대인관계에 있어 첫인상을 좋게 남기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첫인상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첫인상에서 좋은 모습을 심어주는 것은 사회 생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되는 문제다. 비단, 취준생 뿐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해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있어 얼굴에 있는 흉터는 심리적 위축감을 들게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흉터는 외상이 발생한 후 치료되는 과정에서 남게 되는 변성부분을 말한다. 친구들과 장난치다 다친 상처나, 불의의 사고로 발생한 상처, 수두가 발생했다가 남긴 흉터, 여드름 발생 후 남겨진 흉터 등 다양한 형태가 얼굴에 발생할 수 있다.
다른 흉터에 비해 여드름 발생 후 발생하는 흉터의 경우 여드름 초기 치료를 잘 받을 경우 예방할 수 있어 사춘기에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피지가 모공 밖으로 분비가 되지 못하고 모공 안에 쌓이면서 면포가 형성되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면포와 P.acne균이 만나게 되면 붉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악화되고, 화농성 여드름을 손으로 짜게 되면 농포가 파열이 되면서 검붉은 색소를 남기거나 화산분화구 같은 움푹 파인 흉터를 남기게 된다. 심한 경우는 크레바스(crevasse)처럼 구멍이 뚫린 흉터를 남기기도 하고,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 화농성 여드름이 딱딱하게 튀어 올라오는 켈로이드형 여드름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여드름 흉터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성인이 된 이후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므로 여드름이 흉터가 되지 않도록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드름 발생 초기에 여드름 종류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피부과 전문의 진료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드름 흉터는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달리하게 된다. 여드름 흉터 자국인 움푹 파인 경우라면 진피를 공간을 확보해 주는 시너지필 치료 또는 서브시전 등의 치료를 한 후 프락셔널 방식의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이다. 단, 흉터가 발생한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진 경우라면 사전에 박피술로 두꺼워진 각질층을 정리한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치료법들은 짧은 기간 동안 강한 자극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치료 상담을 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검붉은 자국을 남기는 여드름 흉터는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 펄스 다이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레이저 필링, 알라딘 필링, PCA 필링 등의 가벼운 박피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켈로이드 체질로 인해 성인여드름 자리가 켈로이드 형태로 딱딱하게 부풀어 오른 경우라면 병변 내 주사요법과 펄스 다이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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