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1일과 13일, 금곡·화명권역과 구포·덕천·만덕권역을 대상으로 희망교육지구 민관학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1일에는 화명동 대천천네트워크 회의실에서 금곡·화명권역의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협의회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희망교육지구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권역별 현안과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대천마을학교 △맨발동무도서관 △화명기록관 등 지역 자원을 직접 탐방하며 상호 활동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13일에는 구포동 문화예술플랫폼에서 구포·덕천·만덕권역의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사 등 33명이 참석해 권역별 협의회를 가졌다. 1부에서는 회의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마을해설사의 안내로 △구포국수체험관 △구포시장 △만세거리 △금빛노을브릿지 등을 함께 걸으며 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상호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2025년 북구 희망교육지구는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민관학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성하고, ‘내 삶터, 마을에서 진로를 찾다’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협의회가 청소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교육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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