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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좌)과 이용우 부여군수가 협약서 작성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부여군 제공)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지난 24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여군과 함께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7곳이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성 평등, 참여, 돌봄, 소통의 가치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후 5년간 바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부여군은 여성정책 및 도시공간 정책 영역 등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의견을 적용해 삶의 질을 살피는 지역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여성·장애인·노인·아동이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지역정책 과정에 여성의 능동적 참여 보장과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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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공. |
특히 노인·여성·장애인 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부여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50개 사업에 대한 부서의 연차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군민참여단 등 주민의 모니터링에 의해 추진사항을 점검, 부여군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용우 군수는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참여를 늘리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군민 삶의 질이 향상할 것”이라며 “군민과 더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러블리 부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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