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강서구는 오는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대다수의 산불 발생 원인인 입산자 실화와 주민들의 불법소각을 줄이기 위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기동단속반 운영 및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덕도에는 마을통장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마을방송을 통해 논·밭두렁 절대 소각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산불감시원의 탄력근무를 통해 새벽시간이나 일몰 이후 시간에도 불법 소각행위를 적극 단속, 산불발생을 적극 예방할 방침이다.

홍순문 녹지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논·밭두렁 소각행위나 행랑객들의 취사행위로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부탁드린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산불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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