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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는 21일 2023년 하반기 종사자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영도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이용화 기자]부산시 영도구는 21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기 1회 이상 작업장별로 실시하여야하는 비상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훈련을 실시하기 곤란한 소규모 현업작업장을 대상으로 영도구 비상대응매뉴얼의 내용과 비상대응훈련,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영도구 비상대응매뉴얼'의 내용과 산재사고 발생 시 근로자의 작업중지, 재해자 구호조치, 추가 피해방지 조치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대한손상예방협회의 고미경·김혜순 강사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작동법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참석자 80여 명이 전부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체험형 훈련으로 실시했다.
한 참석자는 “심폐소생술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실제로 실습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라며 “그저 단순하게 가슴 압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압박 위치와 자세도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 훈련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위급상황 시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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