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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극 ‘운명을 이겨낸 베토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기맘 콘서트 ‘운명을 이겨낸 베토벤’은 신비로운 마술, 재미있는 연극 해설과 현악 앙상블, 성악을 통해 공연장 출입이 어려운 아기, 어린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기고 쉴 수 있는 행복한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청각장애를 딛고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작곡가 베토벤의 일생을 ‘루돌프에게 도착한 전보, 베토벤의 젊은 시절, 비극적인 운명, 영원한 운명-예술, 마음으로 듣는 소리’ 등 5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나누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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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로 대중과 소통하는 아토 앙상블의 공연은 클래식은 정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경청한다는 상식을 깨고, 재미있고 쉽게 클래식을 접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육아와 코로나에 지친 부모들을 위해 평일 낮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오는14일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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