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부소방서은 19일 대연3재개발구역을 방문하여 대규모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화재와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사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화재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화재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재사례 공유를 통한 대응 방법 △임시 소방시설의 적절한 운영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 조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 요령 등을 강조하며 책임자 중심의 관심과 노력을 통한 현장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남부소방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공사장 13개소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식 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안전컨설팅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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